생각 젊음 2014/09/30 01:20 by 한멍멍



이십대에는 항상 취해 있었다. 
술에 혹은 다른 것들에 몸에 나쁜 모든 것들을 이용해서 스스로 제어 하지 못하는 상태로 나를 몰아가는 것이 좋았다. 
아니면 춤이나 음악 같은 광기 속에 젖어 있어야 했다.
무엇을 하든 끝을 봐야 했다. 언제나 종국에는 쓰러지는 것이였고 그리고 눈을 뜨면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었다.

그것이 젊음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여전히 그것이 젊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쨌든 간에 그 젊음에 끝에서 발가 벗겨진 채로 내 몸안에 있는 모든 것을 발산 하고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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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직 젊지만 발가 벗고 뛸수 있을 만큼 젊지는 않다. 

자기파괴를 그만 둘 때 쯤 어른이 되는 건가보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아직 까지는 두렵지만 유쾌한 일이다.

-만 서른한 살 생일을 앞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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